PL의 리뷰와 분석

전기차 라이프 (Ev vehicle life)

전기차 구입하면 충전카드 이 것만 만들면 됩니다.

글쓰는게 유일한 힐링 2022. 10. 9. 02:55

안녕하세요.

이번엔 저도 그랬듯 전기차를 사고 출고 전까지 '충전카드'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꽤나 인터넷 검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충전시설 회사들이 워낙 많아서, 언제 어디서 사용할지 모르니 회사별로 다 만들어놔야 하는 건지.. 환경부 카드면 다 된다고 하는데, 로밍 비용은 비싸서 어떻다는 등...

저는 가성비와 실용주의라 제 기준에 맞는 전기차 필요 카드와 관리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1. 환경부 카드는 필수 발급

https://www.ev.or.kr/portal/main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전기자동차, 무엇이 궁금하세요? 전기자동차의 작동원리 및 구조에 대한 내용과 충전시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 전기자동차의 관리 방법 및 운행 요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

www.ev.or.kr

 

 

요기로 들어가셔서 아래 사진처럼 '회원카드 신청'으로 들어가세요.

(그전에 회원 가입하셔야 해당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내용에 따라 기입하시면 됩니다. 차량 종류, 차량 모델 순서대로 기재하시는데, 아직 신차 출고 전에 시면 차량번호는 랜덤 하게 기재하시면 됩니다. (예- 12가 1234) 

추후에 차량 출고하시고 번호 나오면~ 그때 마이페이지에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는 결제 카드 등록!

충전 시 마치 버스나 지하철 탈 때 교통카드를 찍는 방법인데요. 다만, 결제 카드로 바로 태그 할 수 없고, 충전기기 전용 회사 멤버십 카드 or 환경부 카드만 태그 가능합니다.

즉, 충전카드를 태그 하는 걸 충전기에 내가 '로그인' 한다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환경부 카드는 모든 충전기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 어떤 충전기를 만나도 어려움은 없습니다. 

만약 다른 충전 회사 카드로 타사 충전기에 태그시 로밍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대략 2배 정도 차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타사 충전카드라고 해도 전부 로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주 가는 곳이나, 특정 목적지가 명확할 때는 해당 카드를 미리 발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집밥 or 회사 밥 충전사 카드 발급

집밥 또는 회사 밥으로 충전하시는 분들께서는 해당 충전카드는 필수겠죠.

제 경우는 저희 아파트에 설치된 브랜드가 vivie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저희는 충전비용이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오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제 카드를 등록해놓고 해당 카드로 태깅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충전사 카드 상관없이 그저 로그인용입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이렇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 설치된 경우도 위와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셔서 충전이 필요할 때 어려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사실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오는 방식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뒤로 나올 얘기지만, 전기차 충전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충전요금에 50%를 할인받는데, 아파트 관리비로 포함되는 경우에는 이를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외부에서 충전할 때만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할인 혜택 폭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3. 전기차 50% 청구 할인 카드

전기차를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하나쯤은 소유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바로 전기차 충전요금이 50% 할인되는 신용카드입니다.

아무래도 삼성 id EV 카드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는 할인율이 가장 큽니다.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이면, 최대 월 20,000원(충전금액의 50%), 전월 실적 60만 원 이상이면, 최대 월 30,000원(충전금액의 70%)까지 할인해줍니다.

최대 금액만 보면, '에이 할인 금액이 얼마 안 되는구나~'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월평균 주행거리 기준으로 대략 1,000km를 잡았을 때, 전기차 전비를 6km/kWh 정도로 보면,  월 166 kWh를 충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66 kWh x 완속 기준 200원 = 33,200원이 됩니다.

완속 기준이고, 급속으로 한다면 5만 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월 5만 원에 최대 70% 할인(최대 금액 30,000원) 받아 20,000원만 납부한다면, 나름 쏠쏠한 세이브가 됩니다.

보통 전기차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효율을 우선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런 부분 꼼꼼히 챙기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전기차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려면, 먼저는 전기차 전용 할인카드를 해당 카드사로부터 발급받으시고, 위에 언급한 환경부 카드 or 집밥 or 회사 밥 카드 결제 정보에 발급받으신 전기차 카드 번호로 결제 정보를 기입하면 끝입니다.

 

마치 체크카드에 출금통장을 연결하는 그런 의미 인 셈이죠.

 

 

저는 위에 언급된 카드는 모두 발급받아 사용 중입니다.

가끔 다른 회사 충전기를 만나 면요? 그럴 땐 그냥 가끔 로밍합니다. 요금이 아무리 비싸도 내연기관 기름차 기름값보다는 훨~~~ 씬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 충전비용은 사실.. 2~3만 원 정도 되려나요?

기름값이 안 들어가는 만큼 차값으로 할부를 내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ㅎ 그래도 같은 예산으로 전기차를 선택한 것이라면, 그 메리트는 충분합니다.

 

게다가 BMW는 i시리즈 프로모션으로 전기차 충전 포인트카드 50만 원권을 줍니다.

6월에 출고해서 외부에서 나름 열심히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직 46만 원이나 남았네요.

이거 유효기간이 출고일부터 3년간인데, 과연 다 쓸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일부로 좀 사용하기 위한 충전 루틴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