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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글쓰는게 유일한 힐링 2024. 3. 18. 15:31

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라는 주제로 글을 적어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현시점에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 같은 시기인데요. 막상 전기차로 넘어가자니 인프라라 부족한 것 같고, 충전하는 시간이나 장소, 충전 자리 등등 여러 불편요소 많아 부담스러우시죠? 그렇다고 내연기관을 계속 타자니 충전비 대비 유류비라는 게 아까운 것 같고, 보조금은 줄어가는 것 같은데, 나중에 인프라가 완성될 시점에는 제값 주고 사야 할 것 같은 손해감, 그리고 한편으로는 시대에 기술에 뒤쳐지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까지.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운행에 대한 영역의 환경이나, 인프라적 이유에 따라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오늘 공유해 드릴 내용은 단순 6개월 충전비 총액에 대한 내용입니다.

 

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최근 6개월간의 충전금액 총액

위 이미지는 제가 집밥이라고 하는 충전기의 어플인데요. 물론 여행지에서 충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위에 표시된 충전 내역은 제 출퇴근과 일상적인 영역에서의 충전량, 충전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여행이라는 것도 일상에서 벗어난 범위니, 이렇게 공유되는 자료가 더 직관적일 것 같네요. 

총충전량은 973.52kW
총 충전금액은 229,438원

 

전기료는 1kW 당 230원 정도

제가 1년에 10,000km 정도 운행을 하니, 6개월에는 5000km 정도 운행 거리가 나옵니다.

전비가 평균 5km/kWh 정도 되니 총충전량인 973.52kW x 5km 하면 해당 충전량과 금액으로만 4,867km 정도 주행한셈이 되겠네요. 여기에 여행을 더하면 +@ 가 되니 년으로 기준하면 10,000km를 훌쩍 넘게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내연기관 GLB 250과 비교

이전에 타던 GLB 250은 가솔린 엔진입니다. 제가 주에 5만 원씩 충전했던 것 같습니다. 일상 영역으로만요. 위와 동일한 조건입니다. 그럼 월 20만원정도 유류비가 발생했죠. 6개월이면 120만원 정도 되겠네요. 대략적으로 비교한다고 하면 1/5이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월별 계산
ix3 - 38,239원
GLB 250 - 200,000원(+-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매주 5만원 주유)
연료비 측면에서는 161,761원 ix3가 더 절약

 

1년 기준으로 계산
ix3 - 458,869원
GLB 250 - 2,400,000원
= 1,941,131원 절약

 

연료비는 저렴하지만 추가적으로 계산해야 할 것

그렇다고 무조건 전기차를 선택할 일은 아닙니다. 같은 차종으로 EV 모델과 내연모델의 가격차이를 비교해야 합니다.

위 수치로 연 200만 원 가까운 연료비를 절약하고 자동차세, 도로비도 절약되어 대략 230만 원 정도 절약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5년간 운행했을 때 내연기관 모델 대비 1150만 원 정도 연료비를 세이브합니다. 그러나 동일 차종 내연기관 모델과 EV 모델의 가격차가 1150만 원이 넘어간다면, 굳이 연료비로 인해 전기차를 선택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동일 모델로 비교했을 때는 정답이 확실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차종으로 서로 비교할 때는 차종의 세그먼트와 차량 용도와 같은 부가적인 측면과 함께 작용하여 고민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연료비가 저렴한 대신, 나 스스로 부지런하거나 추가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기회비용이 발생

BMW ix3 전기차 6개월 5,000km 실제 충전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현대의 코나로 대략 예를 들어볼까요?

코나의 내연기관 모델의 가격대는 2400~3400 정도입니다.

코나 EV의 가격은 3400~5000 정도입니다. 

옵션표를 정확하게 들여다보진 않았지만, 가격을 대략적으로만 봐도 비슷한 트림 대비 1000만 원의 갭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앞서 비교했던 ix3와 GLB250으로 5년 기준 했을 때의 연료 절감액이 1000만 원이면, 보조금까지 받을 경우에는 차량 가액이 더 내려가니 바꾸는 게 이득이네요?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구매하고자 하는 차종의 내연기관마다의 연료, 연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계산이 필요합니다. 제가 기재한 GLB250은 가솔린으로 연비가 10km/l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디젤 엔진에 연비가 좋은 모델이라면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코나의 디젤 모델 연비가 20km/l 에 육박하는 효율 차종이라면, 효율을 이유로 EV 모델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위에 GLB 250과 ix3를 비교했지만 GLB 200d와 ix3를 비교한다고 하면 GLB200이 더 효율적입니다. 

이처럼 고민중인 전기차 모델이 있다면 해당 차종과 비교 선택 가능한 여러 모델들의 가격과 연비를 함께 계산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전기차의 전비 효율은 내연기관의 차량의 연비만큼 그게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차가 크면 클수록 전비도 낮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엔진과 배기량으로 인해 극과 극을 나타내는 내연기관의 연비 정도는 절대 아니기 때문에, 적정한 전기차의 전비와 원하는 내연기관의 연료, 연비를 잘 계산하셔서 스마트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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