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3 에코프로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전비차이(테스트)

ix3 에코인디비주얼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전비 차이(테스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ix3 에코프로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전비차이(테스트)라는 주제로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저는 효율주의라서 같은 돈으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가 저에게는 가장 큰 관건입니다. 따라서 해당 테스트를 수차례 시도해 봤는데요.

이게 측정 자체가 쉽지 않은 게, 아무도 없는 평지 도로에서 같은 조건 같은 가속으로 테스트를 해야 나름 정확할 텐데, 출퇴근 중 테스트를 해보는 거라 오차 범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측정했기에 어느 정도는 정보 공유화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공유합니다.

ix3 에코프로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전비차이(테스트)

에코 인디비쥬얼 모드 (ECO INDIVIDUAL)

ix3 동호회 카페에 가서 계기판 사진들을 가끔 공유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많이 달리는 댓글 중 하나가 에코인디비주얼 모드는 어떻게 설정해요?라는 내용입니다. 에코 모드로 변경을 하면 그냥 'ECO' 에코 모드라고만 표기되는데 인디비쥬얼은 대체 어떻게 해야 표기되는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에코모드시 차량 세팅에 들어가면 라이트 조명, 에어컨과 같은 전기 사용 기능 각각에 성능 강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에코 인디비쥬얼 모드로 기능별 개별 세팅이 가능

 

예를 들어 헤드라이트 조명 설정을 완전한 에코(저전력)로 설정하면 기존에서 70%의 밝기로 비춰주고, 에어컨도 바람의 강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이건 이걸 나름 커스터마이징 하게 개별 선택이 가능한데, 그걸 선택하게 되면 ECO INDIVIDUAL 모드로 표기됩니다. 기어봉 옆에 ECO모드 버튼을 한번 누르면 ECO모드가 되고 한번 더 누르면 ECO INDIVIDUAL 모드로 변경됩니다.

 

저는 대부분 ECO INDIVIDUAL 모드로 주행 중입니다. 헤드라이트 밝기는 정상 밝기로 유지 중이고, 에어컨 가동량만 약하게 해 놨습니다. 이유는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차량 탑승전에 공조기 가동 기능으로 불편함이 전혀 없고요. 사실 운전을 하다 보면 해당 온도에 도달했을 때부터는 약한 바람으로도 충분히 온도 유지가 되기 때문이죠. 오히려 바람이 세면 건조해지는 게 싫었습니다. 

 

전비 비교를 위한 100번 이상의 테스팅

 

이렇게 아주 에코다운 모드로 운행 중인데요. 이렇게 주행하다 보니 궁금증이 생겼죠. 평지 도로에서 고정된 엑셀링을 유지한 채 에코모드에서 컴포트 모드로 바꾼다면 순간 전비 변화가 어떻게 될까? 였습니다. 

아마도 ix3를 운행하는 거진 2년간 100번은 넘게 해 봤을 것 같습니다. 

결과는 확연한 차이로 에코모드의 전비가 좋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조만간 실제로 일정한 속도에서 에코와 컴포트 모드로 변경 시에 나타나는 순간전비 변화를 영상으로 촬영해 보겠습니다. 아마 가장 좋은 방법은 평지 도로에서 정속주행으로 반자율을 하며 모드 변화를 하는 게 가장 적절한 확인 방법일 것 같더라고요.

ix3 에코프로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전비차이(테스트)

컴포트 모드(COMFORT)

하지만 가끔씩 컴포트 모드로 주행할 때가 있는데요. 저는 달리는 스타일의 운전자는 아닙니다. 따라서 과속하는 운행습관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태우고 다닐때가 많고, 제가 다치면 안된다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ㅎ

어쨌든, 가끔 컴포트 모드로 주행할때가 있는데, 그때는 언제냐 하면, ICONIC 디지털배기음을 듣고 싶을 때입니다. ICONIC 사운드 옵션에 들어가면 배기음 선택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스포티함으로 선택을 했는데요. 그리고 COMFORT 모드 주행을 하면 소리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포르셰 타이칸은 타보질 못해서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차 같다는 느낌을 줄 만큼 웅장한 사운드가 나옵니다. 

 

ICONIC 아이코닉 디지털 배기음은 아주 만족스럽다

 

컴포트와 에코모드의 전비를 비교하려고 했던 이유가 이러했습니다. 컴포트 모드의 배기음은 듣고 싶은데, 전비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엑셀링을 덜 밟고, 그로 인해 가속도 천천히 하면 에코와 비슷한 전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웬걸 두 모드의 출력 차이는 아주 확실하게 다릅니다. 전비는 어땠을까요? 전비도 아주 확실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저속에서 그 차이가 컸습니다. 에코모드시 컴포트모드 모다 엑셀을 좀 더 깊게 밟더라도 순간 전비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단순 출력 세팅 뿐만 아니라, 출력관련된 모든 동력 셋팅 자체가 에코 세팅된 것 같다는 느낌이었죠.

 

결국 컴포트나, 스포츠 모드에서 들을 수 있는 아이코닉 디지털 배기음은 아쉽지만, 저는 전비를 택했습니다.

사실 컴포트 모드로 주행 시 차가 워낙 잘 나가서 저도 모르게 급출발, 급정거를 하게 되는 경향도 있더라고요. 이게 내연기관의 차에 비해서 부드럽게 급출발하고 부드럽게 급정거를 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다 보니 좀 더 효율이 낮은 운전습관을 갖게 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와이프나 애기들은 멀미가 날 수도 있고요. 

 

에코 모드는 단순 출력만 낮게 세팅하는 것 이상의 효율값이 있다

 

결국 에코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전비 차이는 단순 출력세팅 차이로만 구분 지은 것이 아니다는 점을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예전 GLB나 3GT를 운행할 때는 출력 세팅적인 것 외에는 크게 체감하질 못했긴 했었는데, ix3는 100% 전력 사용이다 보니 조금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ix3를 구입 전에 계시다거나 해당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는 도움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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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3 출고 후 속초, 가평에 다녀오며 전비와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테스트한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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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1박 2일 속초 여행 실제 주행 가능거리

 

ix3 실재 주행가능거리 (서울->가평 설악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