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렌트프리 3개월에도 공실 1위는 어디? 심각한 상태, 투자하기전 필독

우리나라 렌트프리 3개월에도 공실 1위는 어디? 심각한 상태, 투자하기 전 필독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우리나라 렌트프리 3개월에도 공실 1위는 어디? 심각한 상태, 투자하기전 필독"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렌트프리 3개월임에도 공실률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역인데요. 부동산 상승기 때는 청약이 과열되기도 했던 지역입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세종시, 전국 1위 상가 공실률의 현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

• 중대형 상가 공실률 : 23.3% (전국 평균 12.7%)
• 소규모 상가 공실률 : 11.5% (전국 평균 6.5%)

세종시는 중대형, 소규모 상가 공실률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어진동과 나성동 같은 주요 상업 지역을 가보면 '임대문의'라는 현수막이 도처에 붙어있습니다.

임대료도 전국 최저 수준

• 세종시 1층 상가 임대료 : 평당 1만 5840원
• 전국 평균 : 평당 2만6490원
• 서울 : 평당 5만 4760원

상가 공실이 많으니 임대료가 낮아질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2. 공실 문제, 대체 왜 이렇게 심각할까?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얽혀 있습니다.

과도한 상업용지 공급

• 도시계획 단계에서 상가 수요 예측 실패가 큰 원인이 됐습니다.
• 세종시 인구를 50만 명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약 39만 명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상업지구 비중을 너무 높게 잡아 상가 과잉 공급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역외 소비 문제

• 세종시 주민 중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서 직장을 다닙니다.
• 이로 인해 소비도 세종시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역외 소비율 41%
• "쇼핑하거나 외식하려면 차로 25분 거리의 대전, 청주로 간다"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함

코로나19와 비대면 소비 증가

•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상가 임차 수요는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3. 상가주들의 고충: "우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분양가 높고, 공실로 대출이자 부담 증가

• 상가 분양가는 높게 책정됐는데, 공실이 지속되면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임대료를 낮추거나, 심지어 렌트프리를 제공해도 임차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상가 공실 박람회라도 열자

• 세종시 상가 수분양자들이 직접 요청해 상가 공실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 목적은  공실 문제를 알리고 임차인을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것입니다.

 

4. 세종시의 단기 대책과 장기 전략

세종시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와 장기 대책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단기 대책: 경기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 '메가 이벤트' 기획: 대규모 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
• 창업 지원 정책 :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입니다.

장기 대책: 상업용지 공급 관리 및 인구 유입

• 상업용지 총량 관리 : 행복청, LH와 협력해 상업용지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 인구 유입 유도 : 국회의사당, 지방법원, 검찰청 이전 계획으로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산업단지 유치 : 근로 인구를 늘려 소비를 세종시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입니다.

 

5.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가 제안

세종시에 매력적인 놀거리와 관광지 조성

• 세종시는 젊은 인구가 많지만, 쇼핑하거나 즐길 공간이 부족합니다.
• 관광지와 레저 시설 같은 체류형 소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민간 상가와 정부 기관의 협업

• 흩어져 있는 정부 기관들이 민간 상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 이를 통해 자영업자와 상가주들의 수익이 늘어나고 상권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공실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

• 빈 상가를 문화 공간, 청년 창업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비용 지원이 필요합니다.

 

6. 세종시 상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회의사당 이전 등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도시가 더욱 성장하면서 상권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지만 그전까지는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대두되었습니다.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인구유입과 상권 활성화 관광지 조성등과 같은 꾸준한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어느 정도 공실률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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