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기차를 운행한 지 만 2년이 넘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 경북 김천을 내려가야 할 일정이 있어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2년 전 출고 초반에 가족 4인을 태우고 속초를 왕복하며 계산해 봤던 데이터로 주행가능거리가 512km를 되는 실주행거리가 나와 놀랐던 기억을 되새기며, 김천까지의 주행가능거리 테스트를 시작해 보게 되었습니다.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서울->김천

탑승자는 저 혼자였습니다.

새벽 5:30 정도 출발하여 신갈까지는 70km/h 정도 속도로 주행하다.
이후로는 100~12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하였습니다.

완충 후, 출발 당시에 계기판에 확인된 주행가능거리는 397km였습니다.(직전 주행은 짧게 동네 주행인지라 주행가능거리가 적게 표시)

과연 2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배터리 효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합니다.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계속 늘어나는 주행가능거리

출발 당시 유지되던 주행가능거리 397km는 70km/h의 속력으로 고속도로 주행을 계속하자 어느덧 신갈까지 와서는 438km로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김천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225km 정도였는데요. 

제 목표는 도착 후 잔여 주행가능거리가, 270km 이상 남도록, 전비 운전을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한데, 출발 시간이 새벽이라, 동탄 분기점을 지나가니 차도 거의 없어서, 속력을 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120km~130km 정도를 오가며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 온도는 오토로 22도 세팅이었고, 달리다 보니 전비는 어느덧 6.2km/KWh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100km/h의 속력으로 2~3차로 이용해 반자율로 계속 달렸더라면 7km/kWh 정도는 충분히 나와줬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차가 없는 고속도로에서 혼자 달리다 보니 이게 빠른 건지 느린 건지 하는 마음과 더불어 지루함과 졸음이 찾아올 것 같아 조금은 속력을 낸 것 같습니다.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500km 주행가능?

그렇게 김천시내 목적지에 도착하고 남은 주행가능거리를 보니, 257km가 남아있더군요. 아마 전비 운전을 했더라면, 300km 언저리는 갔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총 225km를 2시간 30분 정도로 운전했으나,

올라오는 길에는 출발 전 티맵을 찍어보니 금요일 + 퇴근길이 물려 동일 키로수에 4시간 소요로 찍히더군요... 아예 밤에 가는 게 아니고서는 지체할수록 집에 늦게 가겠다 싶어서 휴게소 쉼도 없이 논스톱으로 집까지 달렸습니다.

 

물론 4시간 소요라는 안내에 사전에 김천시내에서 넉넉히 급속충전을 해놓고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장거리 전비 테스트를 해보니, 2년 전과 비교해봤와는 주행 환경이 달라, 배터리 효율이 줄었는지는 그대로인지는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효율저하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수치가 나온 것 같습니다.

편도 주행거리와 잔여거리로 단순환산해 보니, 그래도 1회 완충으로 주행가능거리가 500km 가까이 나왔기 때문이죠.

올라올 때는 날이 너무 더워 에어컨 19도로 달렸고 청주부터는 전비 운행을 할 수조차 없는 정체가 시작되어 그때부터는 반자율 주행으로 판교까지 주행했습니다.

반자율은 정말이지 없어서는 안 될 기능입니다. 그렇지만 핸들은 꼭 잡고 있어야죠.

bmw ix3 전기차 만 2년 경과 시점 배터리 효율 저하?? 기분 탓일까?

최적의 전비 구간

bmw ix3의 최적의 전비를 낼 수 있는 속력은 제 생각에 70km/h~100km/h의 구간인 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끄는 것도 퍼센티적인 가감이 있지만, 아주 크게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수치는 아닙니다.

 

아직 제 주변 친구들 중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은 10명 중 저 하나꼴입니다. 

충전 시간과 충전기라는 인프라의 걱정에서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데요. 

얼마 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1년 주유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작년기준 전기 충전비용 46만 원 정도 나왔다고

 

폴스타 3, 4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 같습니다.

요즘 i5와 EQE의 주행가능거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라 마음이 많이 끌리는데 다시 한번 행복한 고민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공감 버튼과 포스팅 공유는 많은 힘이 됩니다

 

 

 

전기차 유지비 얼마나들까?

BMW 사이드미러 열선 버튼 위치 어디?

BMW ix3 출고 후 반드시 해야할 작업 (그릴교체)

BMW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기능

금속 반사필름 썬팅(틴팅) 하이패스 인식 진짜 안되나? 실사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