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 사도 될까?

아우디 Q7 사도 될까?

안녕하세요.

아우디 Q7이 24년형을 맞아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그동안 아우디는 디젤게이트 이후로 이미지 회복이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 재고도 많아 할인이 좋은 시기에 구매를 하게 되면 가성비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Q7같은 대형 SUV 차량은 눈여겨보시다가 적절한 시기에 구매하시는 것도 스마트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4년형 Q7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24년형 아우디 Q7 올해 사도 될까?

2024 Q7 기본 제원

Q7은 아우디의 대표적인 패밀리 SUV입니다. 사실 높은 가격이라 그렇지 차 자체만을 봐서는 좋은 차임에는 분명합니다. 심지어 Q7은 스포츠 세단처럼 주행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스티어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45 TSFI 모델은 261마력 터보차져 4 기통 엔진이지만, 55 TSFI는 335마력 6 기통 엔진이 적용됩니다. 6 기통엔진과 4 기통 엔진의 차이는 큽니다. 트림별 가격 차이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겠죠.

4륜구동과 8단 자동 미션은 기본으로 구성되어있고, 실내 인테리어적인 요소는 첫 적용당시에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지만, 현재는 다른 브랜드들도 많이 진화한 상태라 조금은 올드한 느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자회사라 역시 포르셰의 디자인과 비슷한 면도 있어 보이네요.(포르셰는 폭스바겐 소유입니다.)

경쟁차종으로는 X5, GLE, XC90, 카이엔, GV80등이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단연 할인율이 높은건 Q7이 독보적입니다.

24년형 아우디 Q7 올해 사도 될까?

24년형 Q7에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흔히 이해하고 있는 반자율 주행은 아닙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시동, 프리미엄플러스 트림에는 교통표지판 인식 기능까지 적용됐다고 홍보하는데, 이건 홍보할게 아닌 것 같은데 홍보하고 있군요. 55 모델의 상위 트림에는 S-line 이 적용되어 21,22 인치 휠과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시트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이걸로는 사실 메리트를 못 느끼겠는데요. 여기에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된 적응형 에어서스펜션이 추가되기에 이것 때문에 고민이 될 것 기도 합니다.

 

24년형 아우디 Q7 올해 사도 될까?

2024 Q7 가격

Q7은 한화기준 8000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역시 가격 좋네요. 한데, 국내 아우디코리아에서는 옵션을 구성한 트림을 판매하기 때문에 기본형이라고 불리는 트림이 8천 중반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이정도 세그먼트의 차량에 8천 중반 가격이라면 충분한 메리트 있죠. X5가 1억이 넘는 것을 감안한다면요. 

물론 Q7도 옵션을 넣는다면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24년형 아우디 Q7 올해 사도 될까?

Q7의 제로백은 5초를 기록했습니다. 대형 SUV 치고는 빠른 수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Q7에 21인치 휠 옵션을 선택하고 함께 장착되는 퍼포먼스 타이어를 조합 후 테스트 주행을 진행하였는데요. 마치 스포츠 웨건처럼 낮고 유연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옵션으로 추가될 에어서스는 주행에 안정감을 더하고 운전의 재미를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요층에서 필히 선택될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24년형 아우디 Q7 올해 사도 될까?

2024 Q7 활용도 가성비

Q7의 적재 능력은 상상이상입니다.

기내용 케리어 25개가 들어갈 정도니까요. 물론 2,3열을 폴딩했을때 이야기입니다. C필러가 박스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수화물, 가족여행의 대형 짐을 싣고 달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인테리어적인 고급짐이 더해지기 때문에 운전석에서도 만족감이 더해지고 2열의 아이들에게는 쾌적함이 더해지죠. 일반적으로 7인승 대형 SUV의 경우 3열은 탑승에 불편함이 많은데 Q7의 3열에는 아이들을 태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좀 더 진화한 버츄얼 콕핏 클러스터와 센터 모니터, 그리고 1920와트의 23개 뱅앤울프슨 스피커가 달린 24년형 Q7은 아마도 작년과 동일하게 가성비 끝판왕 독일 3사 대형 SUV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