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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고민하지말고 사세요(트림 옵션 정해드립니다)

글쓰는게 유일한 힐링 2024. 2. 16. 19:46

기아 스포티지? 고민하지말고 사세요(트림 옵션 정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항상 수입차 위주의 내용만 포스팅하다가 이번엔 기아 자동차에서 판매 중인 스포티지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볼까 하는데요.

워낙 국내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에 맞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 많은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가장 포스팅하는 이유는 현대 기아차 출고 시 가장 좋은 트림과 옵션 선택에 대해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가성비가 좋고 그에 따른 가심비, 그리고 타심비(타인의 평가)도 만족시키는 구성이니 스포트 지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NQ5

1. 트림 선택 - 노블레스 추천

현재 판매중인 스포티지의 프로젝트명은 NQ5입니다. 이걸 알아두면 좋은 건 오래전부터 스포 트지가 국내에 판매되어 왔기 때문에 수많은 페이스리프트 및 풀체인지를 거쳐왔습니다. 따라서,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혹은 운행 중인 차량의 프로젝트명은 알고 있어야 부품이나 차량 정보에 대한 검색이 빠릅니다.

트림을 함께 보겠습니다. 시작가격은 25,370,000원입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이 바로 엔트리 모델인데요.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되는 트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아 자동차 홈페이지상에서 견적 페이지를 보시면 위에 보시는 것 같이 Top2 배지가 붙어있습니다. Top1은 1.6 가솔린 터보 4륜 DCT 모델입니다. 4륜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용도가 맞다면 4륜을 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도로 요건에는 2륜 DCT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국내 자동화 문화적으로 4륜과 윈터타이어 카테고리에서는 굉장한 강조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 안전과 활용에는 4륜이 좋죠.

하지만 이세그먼트의 차량을 구매하는 구매층과 차량의 용도에 따른 일반적 데이터를 봤을 때는 2륜이 적합한 차종이 맞습니다.

만약 회사 차량이거나 극강의 가성비로 출고를 진행하신다면 프레스티지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외 패밀리카나 아이들을 픽업하는 와이프차량의 경우라면 노블레스 이상은 선택하셔야 합니다.

편의 옵션에서 버튼 시동(원격시동 포함),  후방카메라, 열선스티어링휠, 1열 전동시트만 봐도 그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외장에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있는 것은 덤이고요. 게다가 시트 컬러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 개인적으로 그레이나 브라운 추천드립니다. 중고차 승차 시 인테리어 만족감이나, 중고차 판매 시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다만 그레이 컬러 선택 시 대시보드 쪽에는 네이비가 적용되는 건 언밸런스적인 감이 있네요.

기아 스포티지 NQ5

2. 외장 컬러 선택 - 스틸 그레이 추천

외장컬러는 5개 선택가능합니다. 거창한 컬러명이 있지만 단순하게 이해하면 화이트, 실버그레이, 진그레이, 네이비, 블랙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실버 그레이(스틸그레이)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면과 후면으 ㅣ블랙 가니쉬와 테일램프 LED에 고급짐을 더해주는 어두운 계약의 그레이틱한 실버 컬러인데요. 실제로 보면 상당히 고급집니다. 유행을 타지 않고요. 위에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화이트, 진그레이, 블랙이 Top 1~3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물론 노멀 한 컬러감에 모두 다 좋은 선택일 수는 있습니다만, 스틸그레이 컬러는 프론티와 리어 범퍼 하단부의 크롬, C필러의 실버 파츠와 조화롭습니다. 예전에는 진그레이가 추세였다면, 최근에는 실버 계열의 컬러감이 추세입니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BMW나 벤츠에서도 하위 세그먼트에서는 실버는 대부분 단순한 실버 한 컬러이지만,  상위 그레이드 차량에는 실버 계열의 컬러가 한두 가지는 추가되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고급지죠. 이번 NQ5의 스틸그레이 컬러가 이러한 고급짐의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꼭 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차 스포티지 NQ5

3. 옵션선택 - 드라이브와이즈, 하이테크, 12.3네비에기션, 스타일(노블레스) 옵션 추천

다음은 옵션 선택인데요. 일단 거두절미하고 드라이브 와이즈는 필수로 선택하시고요. 이건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다음으로 하이테크는 운전자로 하여금 신차 기분을 낼 수 있는 요소가 대거 포함되어 있으니, 이왕이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74만 원에 커브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그리고 터치형 도어캐치는 가격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디지털키까지 있기에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다음은 모니터링팩인데요. 모든 옵션이 있으면 야 좋지만 360 카메라에 목을 메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뭐 후방 주차 충돌 방지 기능, 핸드폰으로 내 차량 주변을 볼 수 있는 기능등이 있어 유용하긴 합니다. 저라면 하겠지만, 360 카메라의 큰 메리트나 이런 소소한 편의에 의미를 두지 않는 분이라면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확실히 가성비 있는 옵션은 분명합니다.

아마도 하이테크 옵션을 선택하면 12.3인치 네비게이션 옵션도 자동선택하게끔 가이드될 거라 자연스럽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파노라마 선루프인데요. 일단 가격은 좋네요. 앞서 말하듯 필수는 아니지만 기호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옵션은 선택이 많아질수록 차량가액이 올라가고 올라가는 만큼 상위 차종과의 고민이 발생하기에 차량을 선택했으면 마지노선의 버짓을 정해서 그 안에서 옵션에 대한 가치선택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은 스타일(노블레스) 옵션인데요. 휠과 전 후방 램프관련된 업그레이드라 79만 원 가격대비 드레스업 효과가 충분하기에 짧게 타고 차량을 변경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LED의 램프의 차이가 차량의 고급짐을 확 바꿔주기 때문에 드레스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기아 스포티지 NQ5

4. 순정엑세서리  - 패스

순정 엑세서리는 과감히 패스하겠습니다. 글쎄요. 그렇게 순정으로 작업해야 될 필요가 있는 옵션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국산차량의 장점은 출고 시 옵션선택을 안 했더라도 애프터마켓에서 비슷한 비용으로 장착이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출고 시 선택하는 게 차량의 완성도에 좋지만, 액세서리 관련 쪽은 타면서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기아 스포티지 NQ5

5. 견적 완료

위에 기재한 내용대로 옵션 선택하여 견적 완료한 결과입니다. 총액 3300만원 정도 차량 가액이 나오고, 취등록세가 220 정도 나왔습니다.

스포트지급의 차량을 구매할때는 이 정도의 가격대가 가장 적절한 가격선입니다. 물론 옵션에 대한 부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 가격을 더 다운시킨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이 이상으로 트림 추가나 옵션을 선택한다면 상위차량과 겹치게 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스포티지를 선택하신다면 3300 이내의 가격선에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연비로 인해 디젤과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 1.6 가솔린터보 2WD DCT와 약 250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연간 주행거리 계산해 보시고 주행량이 많을 경우에는 디젤은 선택하셔도 좋지만, 인증된 연비상의 수치로는 2.2km/l 정도의 차이라 차량 가액을 낮춰 구매하는 게 이득입니다. 250만 원에 대해 할부 계산하고 이자 한다고 하면 차값에 매월 5~6만 원 정도 추가 되는데, 디젤의 연비로 인해 유류비를 매월 5~6만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경우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냥 1.6 가솔린 터보 타시는 게 결과적 이익입니다. (주행거리가 아주 많은 분들은 예외)

 

* 추가적으로 투싼과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두 차종중에는 스포티지가 나은 선택입니다. 비슷한 가격대로 투싼의 트림 및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외관에서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이 세그먼트의 SUV에서는 스포티지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