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금 주고 틴팅 등급을 꼭 업그레이드?(파노라마, 전면, 측후면)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싼데 틴팅 등급을 꼭 따져야하나?(파노라마, 전면, 측후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각 틴팅 브랜드마다의 하이엔드급 라인을 선택하진 않더라도 출고 시 딜러 서비스로 받는 틴팅보다는 업그레이드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카페 동호회에서 손품을 팔다보면 각 틴팅 브랜드마다의 추천등급이 어느 정도는 알아볼 수 있을 텐데요.
브랜드마다 등급이 비슷해 보이긴 해도 많이 비슷한 가격대라 할지라도 등급이나 효과가 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딜러서비스 표 기본 등급은 피해라
"아니, 틴팅이 밖에서 안 보이면 그만이지, 무슨 기능이 더 필요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나름 괜찮은 틴팅을 사용해 본 경험이 없으시거나, 차내 쾌적함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저희 부모님도 최근 신차를 출고할 때 제가 틴팅 업그레이드로 가이드하니, 그걸 굳이 해야 하니?라는 물음이셨습니다.
사실 기본등급만 작업된 차량을 운행해 왔다면, 틴팅의 효능을 모를 수 있습니다.
틴팅은 단순 밖에서 차내를 보호하는 프라이버시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추가로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여주는 역할에서 그치는 것도 아니죠.
예 저에는 그랬습니다만, 현재는 틴팅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고, 차내에서 얼마나 운전에 편리함을 더 해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엔트리급 틴팅이 작업된 차량만을 운행하다 보면 모를 수 있지만, 중급 퀄리티 정도의 틴팅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확연히 느낄 수 있죠.
어느 정도 급에서 선택을 해야 하나?
차량 동호회 카페에서 틴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검색을 해보면, 크게 3가지 분류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무조건 하이엔드급으로 가야 한다.
둘째로는 딜러표 기본등 급해도 잘 타고 다닌다.
셋째로는 어느 정도 가격을 추가해서 가장 가성비 좋은 구간 내에 필름을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세 분류가 있는데요.
저는 첫 번째 분류인 하이엔드급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태양열차단이나 눈부심방지, 자외선 차단, 변색방지등 많은 기능에 대해 효과적이긴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손품을 팔아보신 분들이 라면, 중간이상의 틴팅과 하이엔드 필름과의 차이는 수치적으로는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하이엔드 라인이 좋겠지만,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 대비의 성능은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다면 둘째로 딜러표 기본등급을 작업하고도 불편함 없이 잘 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보통, 앞서 말했든 좋은 필름을 적업 한 차량을 운행해 본 경험이 없어서와 본인이 직접 운행하는 차량이 아닌, 회사차량이나 와이프 차량, 혹은 편하게 타는 세컨드 차량일 경우입니다.
세번째 분류를 추천
신차를 출고할 때면 출고하는 브랜드의 지점 내 딜러마다 연계되어 있는 팅팅샵이 있습니다. 즉, 딜러마다 본인이 취급 가능한 틴팅 브랜드가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벤츠 청담 지점에서 출고를 할 때, 내가 계약한 딜러는 주변 글라스틴트, 솔라가드 중 선택을 권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벤츠 서초 지점 딜러는 후퍼옵틱이나 브이쿨 중에 선택하게끔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딜러가 직접적으로 협약된 틴팅샵을 통해 작업을 권유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딜러가 기본적으로 서비스해 줄 수 있는 틴팅 등급은 엔트리급이라고 앞서 이야기했죠.
브랜드마다 크게 4개 정도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엔트리(서비스), 상위 엔트리(조금의 추가금), 중급 필름(추가금 70~100), 하이엔드(브랜드마다 천차만별)
보통 이렇게 4개 분류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어떤 딜러는 엔트리 필름으로만 가능하다고 하고, 상위 엔트리 필름도 추가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가격에 따라 상위 엔트리 필름정도를 기본 서비스로 구성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만약 틴팅에 추가감을 더하는 것에 대해 크게 마음의 비중이 없다면, 상위 엔트리를 하시게 되겠지만, 나름 가격이 있는 고가의 차량을 출고한다면 중급필름 이상을 선택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태양열 차단과 자외선 차단, 그리고 야간, 터널진입 시 시인성의 중요성
중급 필름 이상의 틴팅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태양열 차단과 자외선 차단율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더운 여름날 운전하다 보면 왼쪽 얼굴이 뜨겁거나, 왼팔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겁니다. 중급이상의 필름으로 작업이 되어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자유롭습니다. 중급 이상의 필름을 작업하고 나서 해가 운전석좌측에서 내리쫴는 경우에 창문을 내려보면, 틴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밖에 햇볕이 이렇게 뜨거웠나? 싶을 만큼 틴팅을 통해 차단되는 태양열과 자외선에 대해 한번 경험을 하면 다음에도 좋은 필름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끔 만듭니다.
게다가 요즘 틴팅의 대표적인 농도는 전면 30~35%, 측후면 15%, 파노라마 선루프 5~15% 정도인데요.
엔트리급 필름으로 야간운행을 하거나, 어두운 주차장, 혹은 터널진입 시 시인성에 불편함이 큽니다.
제가 최근 와이프 차량으로 제타를 출고하면서 엔트리급은 아니지만, 1단계 위의 필름으로 추가금 주고 업그레이드를 했는데요.
제차를 타다 와이프 차량을 타보니 야간 시인성에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참고로 제가 운행하는 bmw ix3는 솔라가드 퀀텀이고, 와이프 차량의 틴팅은 솔라가드 차콜을 선택했는데요.
어느 정도는 괜찮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두운 주차장에서 창문을 내리지 않으면 사이드미러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반면 솔라가드 퀀텀은 상위급 필름은 아니지만, 중상급 필름으로, 앞서 말한 성능에 대해서는 충분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연비와 전비 향상
여름철 내부 온도가 뜨거우면, 두껍다고 에어컨을 세게 가동하게 되죠. 한데, 태양열 차단율이 높을 시에는 태양열로 인해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많이 방지하기에, 에어컨을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게 되고, 바람 세기도 약하게 해도 충분히 온도 유지가 됩니다.
실제로 저는 한여름에도 23도에 에어컨 바람은 1단으로 운행하는데 아주 쾌적합니다. 오히려 장거리 여행 시에는 에어컨을 계속 틀게 되기 때문에 추워져 24도로 설정할 정도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에도 물론 필수이지만, 전기차에 아주 필수적입니다. 왜냐면 전기차는 에어컨 하나로 주행가능거리에 차이를 두기 때문이죠. 사실 요즘은 에어컨을 켰다고 해서 주행거리가 많이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BMW 기준 10% 정도)
다음 포스팅에서는 브랜드마다 추천하고자 하는 필름을 적어보겠습니다.
대략 70~100 정도 추가금을 주는 필름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천드리고, 추가금에 대해서는 딜러와 밀땅하기 나름이니, 할인해 달라고 요구하시거나, 용품대신 상계를 해달라는 등의 대화를 통해 잘 서비스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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