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일렉트릭 배기음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듣는다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BMW 전기차 일렉트릭 배기음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듣는다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당연하게도 엔진대신 전기 모터가 달려있기 때문에 내연기관에서 나타나는 배기음, 즉 흡입-압축-폭발-배기로 인한 4 행정 사이클 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전원을 켜면 모터가 돌아갈 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차가 움직일 때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이나 차에게 위험할 수도 있고, 스스로 방어운전을 함에 있어서도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기에 전기차일지라도, 어느 정도의 가상 사운드를 나타내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현대기아를 포함한 전기차들이 옆을 지나갈 때 소리에 집중해 보면, 우주선과 같은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스짐머(Hans Zimmer)
물론 BMW에서도 가상 배기음이 있는데요. 특별한 점은 이 배기음을 한스짐머(Hans Zimmer)라는 작곡가가 만들었다는 겁니다.
한스짐머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한다면 영화음악계에서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거장입니다.
이런 한스짐머가 BMW와의 협업을 통해 i시리즈만의 특별한 가상 배기음을 디자인했는데요.
일단은 시동 ON, OFF시의 소리를 아래 영상을 통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동을 On/Off 하는 소리가 꽤나 즐겁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행 중에도 가속량에 따른 가상 배기음을 제공하는데,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원하는 정도의 사운드로 설정도 가능한데, 저는 보통 스포츠 사운드로 세팅하며 운행합니다.
달리다 보면 소리에 취해 나도 모르게 더 엑셀을 밝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그만큼 사운드가 매력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내부 사운드와 외부 사운드가 다르다
하지만 이 사운드는 실내에서만 들리지, 외부까지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외부에서는 어떤 모드라도 동일한 사운드가 들립니다.
만약 포르셰 타이칸처럼 bmw도 실내서 들리는 가상 배기음 이의 어느 정도를 외부에 노출시켰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운전자에게는 기분 좋은 사운드로 실내를 가득 채워주고, 외부로는 전달되지 않는 게 아쉽긴 하겠습지만, 사실 차라는 게 운전자 위주의 세팅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BMW의 외부 가상 배기음 또한 한스짐머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마냥 심심하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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