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장단점)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 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 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몇 주 전 폴스타 4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론칭했습니다.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511km인데, 시승기 리뷰 영상 속에 보이는 트립 모니터를 보면, 잔여 배터리 대비 주행가능거리를 100% 완충으로 환산했을 때, 600km가 넘는 가능거리로 계산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도 CATL사 배터리가 적용된 청라 화재의 EQE와는 다른 양상으로 접근해 볼 수 있겠습니다.

 

폴스타 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략 1달 전부터 예약을 시작했는데요.

기대 이상의 계약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계약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 계약 내용 정보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폴스타4 이렇게 계약했어요(옵션 구성 아주 맘에 드네요)

 

그런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 기대를 하며 기다렸던 폴스타4 계약이었는데요. 사실 가장 궁금했던 옵션 중 하나가 바로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이었습니다.

폴스타 4는 통유리로 구성된 루프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보통 파노라마 선루프 장착 차량들을 전동 페브릭 스크린으로 햇빛을 가리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테슬라에 그렇듯 폴스타 4에도 글라스 루프 가림막이 없습니다.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장단점)

글래스 루프에 가림막이 없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크게 3가지 있는데요.

1. 햇빛에 눈이 부심

햇빛이 실내로 들어와 눈이 부실수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오래전 출시된 차량의 선루프와 달리 틴팅의 기본적인 기능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눈이 부실정도의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림막이 있는 것만큼의 차단은 안 되겠죠. 그렇기에 2열에 아이를 태우는 경우에는 기호에 따라 추가로 글라스루프 선팅 작업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 사용으로는 괜찮습니다.)

 

2. 실내 빛 유입으로 인해 프라이버시 노출

아무래도 실내가 밝을 때는 전면, 측후면에 틴팅이 되어있다고 해도 내부가 잘 보이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폴스타에서 정품 수동 가림막을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가림막을 손으로 달았다 뗐다 하기에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여름철 햇볕 온도에 실내 온도 상승

아무래도 가림막이 있는 것보다는 온도가 상승할 수 있을 텐데, 전기차 특성상 효율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온도 상승 시 에어컨 가동률이 높아지므로, 효율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한 수 있는 옵션이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이 옵션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폴스타4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마 썬루프는 뭘까?(스마트글래스)

 

중요한 것은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마 선루프가 현재로서는 옵션 선택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내년(25년)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부터는 일렉트로크로믹 옵션이 선택가능합니다.

국내 생산분부터는 중국대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기사들이 많았는데요.

폴스타 CEO의 인터뷰를 보면, 중국에서 생산된 물량과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과 차이가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25년도 르노 공장 생산분부터 추가로 일렉트로크로믹 옵션을 넣을 수 있다고 하면, made in korea 폴스타 4를 기다리는 게 맞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제가 운행했던 ix3는 made in china입니다. 중국산인데요. 마감이나 완성도는 그간 타왔던 BMW와 차이를 못 느낄 만큼 생산지에 대한 고충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폴스타 4도 중국 생산에 대한 부분이 구매에 고려대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렉트로크로믹 옵션으로 인해 조금 고민이 됩니다.

 

아마도 국내에서도 플러스 옵션을 선택할 경우 추가 금액으로 선택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금액을 보면 대략 270 정도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

 

파노라마 선루프를 어둡게 틴팅하면 된다는 입장이 아니라면 일렉트로크로믹 옵션가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확실히 폴스타는 옵션으로 장난하지 않네요.

일렉트로크로믹 썬루프 작동 옵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영상 참고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장단점)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장단점)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폴스타4 국내 생산 기다릴까? 중국산 vs 국내산

 

아주 짧은 영상이지만 선루프 쪽을 집중해서 보시면 버튼 하나로 일렉트로크로믹 활성 시에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 국내 생산이라는 장점으로 25년에 계약을 계획 중인 구매 예정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민이 되는 와중에, 국내 생산분부터 국산 배터리가 장착될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SK에너지와 LG에너지설루션 제품이 장착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전기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국산 배터리라면 좋을 거다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데, 절대 그렇지 않죠. CATL사의 배터리가 현시대 최선의 배터리입니다.

회사는 중국에 있어 중국기업이지만, 배터리 기술력의 원천이 일본 기업입니다. 기술력에 따른 개런티를 지속적으로 일본으로 지불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즉, 중국기업이긴 하지만, 기술력의 베이스가 일본이다 보니 기술력에 있어서는 일본브랜드라 생각해도 될 정도이기 때문에 국산 기업 배터리 보다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력도 앞서 있지만, 화재에 대해서도 발생 건수가 미미합니다.

심지어 볼보 및 폴스타의 화재 건수는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고민할만한 이유가 있는 건 확실합니다.

국내 생산 시 조립 완성도, 일렉트로크로믹 옵션, 배터리 적용 기업,  국내산 선호 등 이러한 이유로 폴스타 4 구매 예정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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